‘미래의 해결사’ 공학도

사람을 위한 과학 2012. 1. 27. 02:14

IEEE 2011년 회장이며 드렉슬대학 컴퓨터공학부 학장인 모세 캄(Moshe Kam) 박사는 "이제 공학교육이야말로 통섭(interdisciplinary), 프로페셔널리즘, 지속가능한 사회구성, 리더쉽, 원활한 의사소통, 팀워크, 기업가 정신을 갖춘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공학교육의 목표는 현실사회의 문제해결과 산업개발경험을 교실과 연구소로 가지고 와 후학을 가르쳐야 한다고 IEEE회의 참석자들은 입을 모은다. 그들은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협동하며 멀티플레이어가 되고, 지구촌 각종 전문가집단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공동연구를 지향하며 결국 ‘인간의 복지와 환경지킴이'(improve human welfare and safeguard the environment)가 되도록 교육시켜야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앞으로는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인류공헌 목적의 공학 관련 프로젝트를 통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해야 하며, 온라인 교육과정, 스마트폰 교육과정으로의 전환을 주장하였다.

미래에는 공학도들이 ‘미래의 해결사’가 되는 것이 목적이며, 공학도들은 창조적 엔지니어링으로 인류 혜택, 삶의 질 향상, 지구촌의 발전과 보존에 역점을 둬야한다. 의사들이 10년 이상 인턴의 낮은 보수로 고행하지만 스스로 의사라는 직업을 멋진 일자리라고 자랑하듯이, 공학도들도 공학을 화려하고 멋있게 외부에 알리는 홍보전략 또한 필요하다. 많은 젊은이들이 공학도, 과학자가 되도록 홍보나 이미지로 흡인하는 노력이 공학계 내에서 진행되는 것도 또한 중요한 임무이다.

- 박영숙의 미래뉴스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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